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뎁투스 아스타르테스 (문단 편집) === 소설 및 기타 매체에서 보여주는 모습 === >[[파일:1333108886837.w480.jpg|width=240]] >---- >라클로: 신들이시여... > >브루너: 그대의 '신'들은 이것과는 아무 상관없다. >나는 블랙 템플러 챕터의 스페이스 마린, 브라더 브루너. 그대는 지금부터 내 명령에 따라야 한다. 질문 있나? >---- >[[블랙 템플러]] 챕터의 드레드노트 [[탱크레드]]의 이야기를 다룬 코믹스 '''Damnation Crusade'''의 한 장면.[* 다만 해당 만화는 4판 기준이다.] > [[https://readcomiconline.to/Comic/Warhammer-40-000-Damnation-Crusade|출처]][* 그리고 이 다음 장면에서 라클로는 브루너를 향해 고개를 빳빳하게 들고 "질문 있냐구요? 네, 질문 있습니다. 대관절 무슨 전쟁을 치루길래 댁들 같은 덩치들을 필요로 한다는거요?"라며 따졌다. 그리고 브루너는 그런 라클로를 보고 역시 사람 잘 뽑았다고 마음에 들어한다. 이때 다른 지원자들은 브루너를 보고 그대로 얼어붙은 채 말을 잇지 못한다.] >[[카오스 데몬|악마]]는 왕비가 그녀를 사랑하던 왕에게 독살당한 순간 태어났다. 그녀가 피투성이 비단 이불에 뒤엉킨 채 마지막 한숨을 내쉬는 순간, 악마는 [[이마테리움|현실 너머의 영역]]에서 출생의 울음을 터트렸다. > >몸에서 뜯겨나가 끓어오르는 워프로 들어간 왕비의 잃어버린 영혼은 악마가 먹은 첫 번째 미식이었다. 그것에는, 주장하건대 암울한 아름다움이 있었다. > >그 게걸스러운 거짓말쟁이, 역사는 배신자 왕과 배신당한 왕비의 이름을 집어삼킬 것이었다. 우주적으로, 그들의 통치는 아무런 의미도 없었다. 무리지어 사는 수백 경의 종들 중 단 두 명의 인간이 끝없는 어둠 속에서 자전하는 세계에서 도덕적 자만의 제국을 지배한 것뿐. 그들의 삶이 준 진정한 영향은 한밤중의 살인에, 그 살인에 뒤따른 전쟁에, 그 전쟁에 뒤따른 역병에 있었다. 극소량의 허브가 든 와인 한 잔 치고는 너무나도 많은 고통이었다. > >그들의 행동으로부터 태어난 생명체는 그 기원에 책임이 있는 이들의 이름을 알지 못했다. 배반은 그것의 진짜 아버지였고, 병은 진짜 어머니였다. 그것은 현실과 비현실을 나누는 장막 뒤에서 자라나며 조류 속에서 형태를 갖추었다. 끓어오르는 워프를 지배하는 법칙은 있었으나, 물리학과는 어떠한 유사성도 없었다. 시간은 거기 존재하지 않았다. > >악마가 자라났다. 의식이 피어났다. 동시에 힘이 개화했다. > >그것을 숭배하기 위해 일어난 컬트들과 파괴하려고 했던 이른바 경건한 남녀들이 생명체에게 이름을 붙여주었다. 그것은 이름, 숭배, 증오를 당연하다는 듯 받아들였다. > >시간 없음은 영원과 무(無) 사이의 한 지점에서 끝났다. 악마는 한때 [[지구]]라고 불렸던, 이제는 [[홀리 테라|테라라고 불리는 세계]]에 나타났고, 궁지에 몰린 [[황제(Warhammer 40,000)|황제]]의 무너진 벽에 혐오감과 분노를 소리치기 위해 친족들의 무수한 무리와 함께 그려졌다. 생명체의 시간 없던 삶 전체는 이 순간을 위해 이끌어져 온 것이었다. 마침내 악마는 깨어 있는 세계에 고통의 일족을 데려올 수 있었다. > >더 이상 꿈이 아니게도, 그것은 워프로부터 현실로 뜯겨 나왔다. > >그것의 손은 부식된 검의 자루와 융합된 아홉 관절의 갈퀴였다. 그것의 외눈은 둥글납작했고, 희부얬으며, 딱딱한 눈꺼풀로 반쯤 닫혀 있었다. 그것의 살점을 타고 흐르는 암적인 플라즈마는 한때 오랫동안 잊힌 왕과 왕비의 왕국을 휩쓸었던 역병을 품고 있었다. 그것은 독을 침처럼 흘렸다. 질병이 비명을 질렀다. > >''''그것은 나타난 지 4초 만에 죽었다.'''' > >그리고 ''''도살당하듯 죽었다.'''' 내장을 뽑히자 해체되어 녹아내리는 시체 조각으로 전락했다. 악마의 유해는 엑토플라즘 진창이 되어 자유로운 나선을 그리다가 더러운 공기 속에서 불타 사라졌다, 그것의 살해자는 전쟁으로 갈라진 갑주를 입은 [[아스타르테스]] 전사였다. 한손에는 톱날을 지닌 단검을, 다른 손에는 [[체인소드]]를 쥐고 있었다. 두 칼날은 이 세상의 것이 아닌 피의 끈을 떨어뜨렸다. 흉갑에는 두들겨 편 황동으로 만들어진 날개 달린 해골이 있었다. 이는 임페리알리스로, 여전히 서 있는 전사가 계급을 오르면서 착용하는, 희석되지 않은 충성을 상징했다. 그의 견갑 하나에는 아에노키아의 상징적인 문구로 한 이름이 쓰여 있었다. '''[[나시르 아밋]].''' >---- >2022년 9월에 발행된 소설 영원의 메아리(ECHOES OF ETERNITY)의 대목. 먼 [[지구|고대 테라]]의 과거에서 사랑하는 왕에게 독살당한 왕비의 고통과 저주로 가득찬 죽음에서 처음 탄생한 후 수백년간 고대 문화권 하나를 휩쓴 배반, 전쟁, 역병의 역사를 모조리 빨아먹으며 자란 대악마와 그의 동료 형제 그레이트 데몬들을 등장 4초만에 도살하는 스페이스 마린 네임드 [[나시르 아밋]]의 모습이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lacklibrary&no=209197|번역 출처]] > || [youtube(IPJlStD9lnw)] || >워해머 공식 애니메이션 Pariah Nexus에서, [[네크론(Warhammer 40,000)|네크론]]에게 학살당하며 숨어있던 민간인과 >아이들을 안심시키고 그들을 수호하겠다고 맹세하는 [[샐러맨더(Warhammer 40,000)|샐러맨더]] 스페이스 마린의 모습 * [[https://comicvine.gamespot.com/forums/off-topic-5/space-marines-respect-thread-1481824/|소설 속에서 묘사되는 스페이스 마린의 초인적인 능력들 01]] * [[https://blog.naver.com/hkh5906/221384000814|소설 속에서 묘사되는 스페이스 마린의 초인적인 능력들 02]] 기본적으로 스페이스 마린은 평범한 인간 시절 당시부터 특출난 존재들이었다. 채플린과 같이 징병을 담당하는 스페이스 마린들은 긴밀한 검사와 시험을 통해 특출난 재능과 잠재력을 갖춘 어린 아이들, 스페이스 울브즈 챕터와 같은 일부 챕터들은 증명된 전사들을 징발해 데리고 간다. 이들은 18 ~ 19가지,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이라면 추가적인 3가지 스페이스 마린 수술 과정을 걸쳐 육체적으로 일반을 아득히 초월한 존재로 만들어진다. 이에 더해, 최고로 완벽한 지침서라 평가받는 [[코덱스 아스타르테스]]에 근거로 한 전략 전술 훈련, 개인 병기 훈련을 통해 그 어느 누구보다 뛰어난 전투 전문가로 키워지고, 컨디셔닝 최면 요법과 황제와 제국을 향한 충성과 맹세를 되새기고 기도와 묵상을 통해 정신적으로도 성숙한 존재들로 탄생하게 된다.[[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lacklibrary&no=33895|#]],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lacklibrary&no=69649&_rk=zx3&search_head=20&page=7|#]],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lacklibrary&no=136459&search_head=20&page=3|#]],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lacklibrary&no=149174&search_head=20&page=1|#]],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lacklibrary&no=152227&page=1|#]],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lacklibrary&no=195420&search_head=20&page=1|#]],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lacklibrary&no=240184&search_head=20&page=2|#]],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lacklibrary&no=249569&search_head=20&page=1|#]] 아스타르테스의 양성과정이 극한의 전쟁터에서 생존하며 전투력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기에 이들은 평범한 사람에게 치명적인 대기 속이나 물 속에서도 숨을 쉴 수 있고, 눈이나 팔다리를 잃어도 그냥 의안, 의수, 의족 등으로 때우고, 몇 번이나 죽고도 남을 치명상을 입어도 큰 수술 좀 받고 현역에서 뛰는 경우[* 대표적인 예로 아바돈과 맞섰다가 심장이 날아갔던 울트라마린의 챕터 마스터 마누스 칼가, 타이라니드에 의해 신체 절반이 기계로 대체된 채플린 오르탄 카시우스, 데몬프린스로 승천한 전 챕터마스터와 맞서싸우다가 역시 신체 대부분을 의수와 기계로 대체한 3중대장에서 챕터 마스터로 승진한 블러드 레이븐의 가브리엘 안젤로스 등...]도 제법 있으며, 가사 상태에 빠졌다가 치료를 받고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기도 한다. 스페이스 마린은 훈련 등을 통해 스스로의 통증을 조절할 수 있어서 평범한 사람이라면 쇼크사 등으로 죽을 정도의 고통도 충분히 견뎌내거나 아예 감각을 차단해서 전투를 이어갈 수 있다. 애초에 공포에 맞서 싸우도록 설계되어 정신력도 강하기 때문에 평범한 사람이라면 정신줄을 놓을 상황에 처해도 꿋꿋이 버티면서 탁월한 감각과 냉정한 판단으로 위기를 헤쳐나간다. 더불어 긴 세월 동안 수많은 전쟁의 포화 속에서 살아남은 아스타르테스들은 일반인들 사이에서 전설적인 존재들로 여겨지게 된다.[[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lacklibrary&no=46807&search_head=20&page=1|#]],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lacklibrary&no=82430&_rk=Zxh&search_head=20&page=1|#]],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miniaturegame&no=43576|#]],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lacklibrary&no=80598&_rk=urT&search_pos=-89088&s_type=search_name&s_keyword=%EB%9D%BC%EB%A7%88%EB%A5%B4&page=4|#]],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arhammer&no=1326243&exception_mode=recommend&page=468|#]],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lacklibrary&no=267848&list_num=100&search_head=20&page=1|#]],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arhammer&no=1576889&exception_mode=recommend&page=162|#]] 이런 아스타르테스를 상대로 기본적인 힘싸움으로도 인간은 물론이고 대부분의 인간형 외계인조차 이기는 게 불가능할 정도.[* 어떤 소설에서 스콜피온 엑사크가 마린 서전트와 1:1을 벌이는데, 무기를 들고 있을 때에는 대등하게 싸우지만 무기를 놓치자 바로 '''발차기 한 방에 끔살'''당하는 장면이 있다. 코믹스에서도 엘다의 파시어가 사이킥으로 건 정신 혼란을 마린 서전트가 스스로 극복해내고 역으로 그 파시어를 '''박치기로 때려죽인다.''' 특히 이 마린 서전트는 자신을 죽이려하는 엘다 워프 스파이더의 팔을 뽑아 역으로 죽여버렸다. 스페이스 마린2 에선 가드맨 4명이 들어올리려 애써도 미동조차 하지 않던 철문을 혼자서 힘 몇 번 주더니 그대로 들어올려 지나갔다.] 그 예로 일반인들은 근접전에서 상대조차 되지 못하는 오크 워밴드의 흔한 보이들도 아스타르테스는 우습다는 듯이 힘만으로 찍어눌러 버리기도 한다.[* 파워 아머를 착용하지 않은 신병들조차 톤 단위의 물건을 메거나 밀고, 들 수 있다.("starting" Marine can carry 1,350 kg, lift 2,700 kg, and push 5,400 kg." -Deathwatch RPG, Page 208)] 그리고 아스타르테스는 단순히 힘만 센 게 아니라, 지성도 높고 순발력과 임기응변 능력, 생존 기술로 '인간'의 전투력을 반신으로 추앙받을 정도로 극한까지 끌어올린 존재다.[* [[오그린]]은 덩치도 크고 힘도 일반적인 마린보다 세지만 지적 능력이 영 좋지 않아서 4 이상의 수를 셀 줄 모른다. 순수한 '전투력'만 놓고 보면 어지간한 마린을 웃도는 [[썬더 워리어]]나 [[에버서 어쌔신]]은 정신적인 결함이 있고 수명도 짧아 할 수 있는 역할이 제한적이다. 종합적인 측면에서 완벽한 상위호환이나 다름없는 [[아뎁투스 쿠스토데스]]는 사람 하나를 완전히 갈아엎어야 할 정도로 양성도 대단히 어려운데다가 황제의 직접적인 명령 없이는 그 어떤 일도 하지 않고 일반인들에게는 아무런 관심을 주지 않는다.] 여기에 신체 능력을 강화시켜 주고 몸을 보호해주는 파워 아머를 입은 스페이스 마린은 말 그대로 죽음의 천사이자 황제의 분노를 집행하는 공포의 화신이 된다. 대부분의 비주류 외계인들은 단 몇 명에서 몇십 명에 이르는 스페이스 마린에게 학살당하거나 갈려 나간다. 아뎁투스 아스타르테스의 샌드백 취급받는 오크 보이들이나, 인간 반란군들, 타이라니드 건트들은 정말 말 그대로 갈려나간다. 라멘터의 '39분' 일화도 사실은 함선이 터져서 급히 탈출한 소수의 인원들이 물밀듯이 몰려오는 타이라니드 무리를 상대하면서[* 심지어 택티컬 마린 두 명이 볼터로 [[카니펙스]]를 때려잡았다. 아스타르테스가 걸어다니는 전차로 불리우는 것은 어디까지나 비유이지만, 카니펙스는 비유가 아니라 진짜로 '''걸어다니는 전차 수준으로''' 거대하고 강력한 괴수다. '해머 앤 볼터' 공식 애니메이션에선 카니펙스 하나를 잡기 위해 소대 규모의 가드맨들이 큰 희생을 치른 끝에 라스건 집중 포화 해 겨우 때려잡았다.] 기록한 것이니 오히려 '''역시 아스타르테스'''라는 말을 들을 수준이다. 이렇다보니 팬덤에서 다른 종족 전투병들이 아스타르테스랑 1:1 교전비를 낼 순 없다는 말도 나온다. 대성전 당시만 해도 군단급으로 온 은하계를 휩쓸며 정복 전쟁을 벌였던 스페이스 마린이었지만, 오히려 군단급의 힘이 호루스 헤러시를 통해 제국에 치명타를 안겨줄 수 있는 공포스러운 힘이란 것을 절실히 깨달은 로부테 길리먼이 제작한 코덱스 아스타르테스 법령에 의해 현재는 챕터 단위로 나뉘고, 좀 더 신중하게 병력들을 징집하기에 외계인과 같은 수로 싸우는 경우가 거의 없다. 하나 그럼에도 교활하고 재빠른 사이킥 종족인 엘다나 고대의 불가사의한 과학 기술력을 지닌 채 죽음의 공포를 몰고 오는 네크론 같은 세력들도 아스타르테스와의 전투에서 밀리는 경우가 많다. 예시로 네크론의 방랑자 안라키르가 자신의 군대를 이끌고 한 행성의 [[PDF|행성방위군들]]과 제국민들을 학살하며 조악한 무기로 무장한 미개한 짐승들이라며 비웃다가 스페이스 마린이 온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급정색한다. 그리고 스페이스 마린들이 미사일 포격을 퍼부으면서 자신의 예상보다 더 빨리 공격해오자 욕설을 내뱉었다. 화이트 스카의 [[코사로 칸]]은 네크론의 장군(네메소르) [[잔드레크]]에게 포로로 잡힌 적이 있었는데, 잔드레크는 코사로를 높이 평가해서 융숭하게 대접했고 자신의 측근인 [[바가드 오바이런]]이 몰래 쳐놓은 함정에 빠져서 죽을 뻔했을 때도 참 용맹하게 싸운다며 칭찬하고는, 그와 함께 포로로 잡혔다가 겨우 살아남았던 엘다 레인저 일릭과 함께 풀어주었다. 그렇기에 제국에 큰 위협이 되는 외계 세력들도 스페이스 마린이 전장에 뜬다면 여러모로 전력을 다한다. 아스트라 밀리타룸을 찌질한 졸개들 정도로 여기는[* [[커미사르]]들만은 '다른 놈팽이들이 빌빌 길때 얘들은 우리한테 용감히 덤벼든다'며 높게 쳐준다.] 오크들도 아스타르테스 정도는 되어야 싸울 가치가 있다고 여기거나[* 물론 걸어다니는 깡통 취급하는 경우도 흔하긴 하지만 자기들의 재미있는 전쟁에 찬물 끼얹으려고 오는 녀석들로 여겨서 워보스들이 귀찮은 놈들이 온다며 짜증내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오크답게 '''야 신난다'''해서 금방 희희낙락한다는 게 포인트.], 아슈라니, 드루카리나 할리퀸 같은 경우는 일이 꼬인다고 해서 크게 경계하거나, 계획대로 잘 되고 있다면서 꽤 만족스러워한다. 보통 후자는 일부러 스페이스 마린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미끼를 풀어 자기들의 계획을 완성시키기 위해서지만, 가끔은 그 계획조차 어긋나서 자신들만 손해를 보는 일도 적지 않다. 타우 제국에선 인류제국을 상대할 때 스페이스 마린을 전차 소대에 준하는 병력으로 취급하며[[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lacklibrary&no=195015&search_head=20&page=1|#]][* 샤스라 카이스를 주인공으로 한 파이어 워리어 게임에서도 스페이스 마린이나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이 나오면 죽이는데 꽤나 애먹는다.] 네크론의 군소 왕조들은 물론이고 규모가 큰 왕조의 네크론 오버로드들도 아스타르테스가 전장에 뜰 경우에는 크게 긴장하거나 짜증을 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런 한편으로는 보다 더 큰 위협에 맞서 싸우는데 있어서 가장 먼저 도움의 손길을 내밀거나 서로 손을 잡는데 주저하지 않는 세력도 바로 아스타르테스이기도 하다.[* 파이어 워리어에서도 카오스가 등장하자 울트라마린에게 납치당했던 에테리얼이 "인간들은 믿을 수 없지만 '''아스타르테스는 믿을 수 있다'''"며 기꺼이 손을 잡았고 울트라마린도 사건이 정리될 때까지는 절대 배반하지 않는다. 블러드 엔젤 역시 네크론과 몇번 손을 잡은 적이 있다. 물론 서로 상황만 끝나면 뒤통수칠 궁리를 하고는 있었지만 일단 손을 잡고 있는 동안에는 기꺼이 힘을 합쳤다.] 아스타르테스는 필요에 의해 [[불임|생식기관이 기능할 수 없다]]. 그로 인해 진 시드를 통해서만 '제작'되기에 제국 측에서는 이들 스페이스 마린을 별도의 종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그래서 '인류의 순수성'에 집착하는 극단적인 아뎁타 소로리타스 오더나 보수파 중에서도 강경파에 속하는 이단심문관들은 이들을 좋아하지 않는다. 물론 이런 경우는 극단적인 사례고[* 제국의 존속에 필요불가결한 강대한 무력집단과 척을 질수 없는 현실적인 문제와 별개로 아스타르테스는 '''황제가 직접 만든''' 전사들이기 때문에 아스타르테스를 부정하는 것은 황제의 뜻을 부정하는 것이라 이런 말을 내뱉었다간 거꾸로 이단으로 취급받을 것이다. 다만 황제가 기본적으로 초인(post human)을 혐오했고 황제의 최종적인 계획인 대성전의 완료와 웹웨이를 통한 인류의 워프부터의 완전분리 이후엔 프라이마크와 함께 스페이스 마린들을 숙청할 생각이였다는걸 생각하면 오히려 이들의 사상이 황제의 진의와 같다.] 기본적으로는 이단심문소, 아뎁타 소로리타스와 아뎁투스 아스타르테스는 공동 작전을 수행하고 황제의 이름 아래 같이 인류를 지키기 위한 싸움을 한다는 연대의식을 공유한다.[* 그 좋은 사례가 [[그레이 나이트]]와 엑소시스트 챕터다. 그레이 나이트는 아뎁투스 아스타르테스에서 이단심문소로 '영구 파견'을 보내는 식으로 활동하며 엑소시스트 챕터의 창설과 훈련과정에는 이단심문소가 관여하고 있다. 아뎁다 소로리타스 오더도 스페이스 마린들과 합동 작전을 펼치는 경우가 많다.] [[Warhammer 40,000 : Space Marine]]에서도 스페이스 마린이 어느 정도로 존경받는지에 대한 묘사가 자세히 나오는데, 수만의 오크를 상대로 고작 수백 명 남짓한 가드맨이 힘겹게 버텨가는 절망적인 상황에 놓여있는데 단 '''3명'''을 보자마자 이미 전쟁에서 이기기라도 한 것처럼 환호한다. 그리고 그 3명이 오크를 상대로 무쌍을 찍어가며 수백 명의 가드맨도 못한 대공포 사보타주, 행성 정화 병기 가동, 그 정화 병기 파괴 등 그라이아 행성에서 일어난 일들을 단시간에 해결했다. 특히 캡틴 타이투스는 단 하루 만에 오크 [[워보스]]와 [[데몬 프린스]]가 된 [[카오스 로드]]를 단신으로 때려잡기까지한다.[* 이는 게임이라는 특성상 [[주인공 보정]]의 힘이 들어있기는 하지만, 원래 제국민이 '아뎁투스 아스타르테스는 불사'라고 믿을 정도로 아뎁투스 아스타르테스 자체가 뛰어나게 강한 것도 사실이다. 하물며 그런 스페이스 마린의 중대장이라면 설명이 필요 없다. 참고로 [[아폴로 디오메데스]]도 과거에 '''같은 날'''에 오크 워보스와 카오스 소서러를 한 번에 제압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아스타르테스도 어디까지나 일반인의 신체를 유전공학으로 개조한 병사일 뿐, 절대 죽지 않는 [[불멸자]]는 아니다. 인류제국의 강화복 기술의 정수인 [[파워 아머(Warhammer 40,000)|파워 아머]]의 방어력은 매우 뛰어나며 파워 아머 없이도 굳건한 육체와 생존력을 자랑하지만, 파워 아머의 방어력과 육체가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의 강력한 공격을 받으면 충분히 죽거나 불구가 될 수 있다. 그래서 기갑 차량을 공격하는 용도로 쓰이는 대전차 무기에 맞으면 이들도 어쩔 수 없이 죽는다. 심지어 스페이스 마린보다 덩치가 훨씬 더 큰 상대와 싸우게 되면 당해내지 못하고 죽는다.[* 소설에서 엔젤스 래버넌트 챕터의 마린들이 카오스 나이트와 싸우다가 역으로 학살당하는것에서 알수 있다.[[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lacklibrary&no=182043&search_head=20&page=2|#]]] 더욱이 아무리 강하다고 해도 수에서 밀리면 어쩔 수 없는지라 적들이 엄청난 수로 밀고 들어오면 이들도 쓸려나가는 건 마찬가지다. 특히 스페이스 마린은 [[아스트라 밀리타룸]]의 전력으로도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적대 세력이 있는 전장에 투입되어 거의 대부분 숫적 열세를 강요당하는 전투를 벌이기 때문에 병력손실도 상당하다. 그렇기에 아스타르테스 역시 [[의무병]]과인 [[아포세카리]]를 편성하여 부상을 입거나 사망한 스페이스 마린을 수습하는 임무를 담당하게 하는 것이며, 드레드노트에 극심한 부상을 입은 스페이스 마린을 안치하여 파일럿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게다가 정신력이 굳건하다고는 해도 이들도 카오스의 타락에 완전히 내성이 있는 것은 아니며 이들도 엄연한 인간으로써 정신력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카오스 신들의 집요한 정신공격에는 미쳐버리거나 타락해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으로 전락할 수 있다. 사실 전투력으로 따진다면 프로토타입인 [[썬더 워리어]]와 황제의 근위대인 [[커스토디안 가드]]가 더 강력하긴 한데 썬더 워리어는 싸울 의지를 잃고 투항하는 이들조차 거리낌 없이 죽이는 등 지나치게 잔혹하여 통합전쟁이 끝나기 무섭게 황제에게 숙청당했다. 커스토디안 가드는 황제가 자신의 유전공학의 정수를 쏟아서 탄생시킨 존재들로, 스페이스 마린도 어린애 취급할 정도로 초이성적인 지적 능력에 걸맞는 교양도 겸비하고 있지만 양성 과정이 스페이스 마린보다 훨씬 더 어렵다.[* 소설에서 묘사된 커스토디안 가드의 양성 방법은 신비주의 때문인지 상세하게 묘사되지는 않지만 일반인의 몸에 진 시드를 육성하여 만든 인공장기를 이식하는 게 전부인 스페이스 마린과는 달리 우선 유전자 개조를 통해 육체를 근본적으로 싹 다 갈아엎기 때문에 생산이 훨씬 더 오래 걸리고 난이도도 높다고 한다. 즉 스페이스 마린이 군대에서 사용하기 적합한 실전배치형(양산형)이라면 커스토디안은 비용이 좀 많이 들지만 성능은 우월한 정예 생산형으로 볼 수 있다. 오죽하면 커스토디안 개조 수술이랑 스페이스 마린의 개조 수술을 비교했을 때, 스페이스 마린의 개조 수술은 조잡하기 짝이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 실제로 [[로갈 돈]]처럼 [[퍼라이어(Warhammer 40,000)|퍼라이어]]급은 아니더라도 선천적인 '''안티-워프'''의 능력이 있다고 묘사되는 [[프라이마크]]의 [[진 시드]]를 이어받은 [[임페리얼 피스트]]조차 사이커가 발현되어 [[라이브러리안(Warhammer 40,000)|라이브러리안]]이 있다는 걸 생각해보면 쿠스토데스에서 사이커가 아예 발현되지 않는다는건 이들이 받는 유전자 조작이 아스타르테스 수술 이상으로 원본을 뜯어 고치는 수준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그 수도 훨씬 적은데다가 모든 가치판단의 기준이 황제이기 때문에 일반인들에게는 관심이 없으며, 황제가 황금 옥좌에 안치된 뒤에는 황궁만 지키면서 [[고그 밴다이어]]의 전횡같은 사건 이전에는 비밀리에만 활동하다가, [[로부테 길리먼]]이 생환하여 황금옥좌에서 황제와 독대하고 워마스터의 지위를 되찾자 '''부탁'''의 형식을 빌리긴 해도 수문장 역할에서 벗어나서 적극적으로 활동을 시작하고 있다 그래서 일반적인 제국 신민들에게는 커스토디안 가드보다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등장하여 황제의 분노를 집행하는 스페이스 마린이 더 친숙하다. 사실 가공 매체에 등장하는 존재들이 다들 그렇듯이 스페이스 마린의 전투능력은 등장하는 작품의 묘사에 따라서 하늘과 땅 차이 수준으로 들쭉날쭉하는 경향이 있어 전투력을 일관적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경향이 있다. 이에 대해서는 [[스톰트루퍼 효과|스페이스 마린은 수가 적을수록 강해진다]]는 농담까지 있을 정도.[* [[스마무쌍|마린이 혼자면 무쌍을 벌이고]], [[울트라마린: 어 워해머 40,000 무비|마린이 한 분대면 희생을 치르고 주인공만 살아남으며]], [[카디아의 몰락|중대나 챕터 단위로 투입되면 혈전을 벌이다가 밀린다]]는 식.] 게임상 밸런스를 맞출 필요가 없는 블랙 라이브러리 소설이나 코믹스에선 그야말로 '''죽음의 __천사__'''가 무엇인지 보여준다. 그 예로 소설 'Brothers of the Snake'에 등장하는 아이언 스네이크 챕터의 스페이스 마린은 다크 엘다를 상대로 챕터의 전통에 따라 일종의 시험격으로 혼자 보내진 것이라 단독으로 투입되었지만 혼자서 다크 엘다를 모조리 도륙한다. 자신에게 날아오는 슈리켄 디스크를 방패로 교묘하게 궤도를 틀어 다른 다크 엘다의 머리통을 터뜨리거나, 그 큰 덩치로 소리 없이 다가와 기습을 가하는 등 정말로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주며 무쌍난무를 찍으며[* 서전트라는 설도 있는데 실제로 소설에 나오는 스페이스 마린은 '최근에 스카웃 마린에서 승진해 분대에 배정된 신참'이다.], 코믹스 'Damnation Crusade'에선 주인공 라클로(상기한 이미지의 주인공)가 무쌍의 진수를 보여준다. 하지만 어떤 매체에서는 몇 명의 외계인에 의해 몇십 명의 스페이스 마린들이 당한다든가, 아스트라 밀리타룸이나 PDF한테도 진다거나, 초인이 맞는지 의심스러운 정신상태를 보이는 인물들이 나오거나 한다. 이러한 점들은 워해머 유저들의 아미들 간에 밸런스를 유지하기 위한 게임즈 워크숍의 배려라고 할 수 있는데, 스페이스 마린 유저들에게는 '스페이스 마린이 최고임.' 식의 코덱스나 소설 등을 발매하기도 하고 다른 진영 유저들에겐 스페이스 마린도 사실 별 것 없다는 식으로 소설을 발간하기도 한다. 물론 그 반대도 마찬가지. 안 그래도 가장 인기 많은 아미라 할 수 있는 스페이스 마린인데 스페이스 마린만 너무 띄워주면 다른 진영들은 팔리지도 못한다. 그렇게 되면 밸런스가 꽝이 될 수도 있고 다른 팬들에게는 원성을 듣게 될 것이다. 특히 미니어처 게임이든, 전략 PC 게임에서든 상관없이 실질적인 게임상에선 서로 다른 진영끼리도 어느 정도 게임이 가능하도록 해야 하기 때문에 가드맨이 스페이스 마린과 근접전으로 싸워서 좀 버틸 수 있을 정도로 많이 너프되거나, 혹은 종족 특성으로 마린의 파워 아머와 차량을 손쉽게 뚫을 수 있는 대기갑 병기를 더 많이 보유하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